스키즈, 美빌보드 네번째 1위에 “새 목표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

싱글 차트 ‘핫 100’도 진입 성공…”항상 응원해 준 ‘스테이’ 덕분”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앞으로도 줏대 있는 음악과 무대,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22일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랍고 감격스러운데, 팬분들께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무척 영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멤버들은 “아티스트로서 목표 삼은 곳에 닿을 수 있었던 건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신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 덕분”이라며 “언제나 영감이 돼 주시고 정성껏 만든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에게 공을 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로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네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K팝 사상 이를 웃도는 기록 보유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뿐이다.

이들은 또한 타이틀곡 ‘락'(樂)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90위로 진입했다. ‘핫 100’에 진입한 K팝 보이그룹 역시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두 팀뿐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밖에도 빌보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아티스트 100’·’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글로벌 200’ 10위,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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