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넥스트 투 유’ 등…’빌보드 200′ K팝 대거 차트인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주 연속으로 4곡을 동시 진입시켰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핫 100’ 50위에 올라 2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정국이 협업한 더 키드 라로이의 ‘투 머치'(TOO MUCH)도 이 차트 66위, 솔로곡 ‘3D’는 84위,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은 91위를 각각 기록해 모두 2주 이상 차트에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전주에 이어 다시 한번 총 4곡으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세븐’이 각각 2위·6위에 올랐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1위, ‘세븐’이 3위, ‘3D’가 10위를 차지했다.
BTS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 200’ 102위, ‘글로벌'(미국 제외) 62위로 집계됐다. 뷔의 솔로곡 ‘슬로 댄싱'(Slow Dancing)은 ‘글로벌 200’ 180위, ‘글로벌'(미국 제외) 96위였다.
‘빌보드 200’에서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로 자체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핫 100’에도 타이틀곡 ‘락'(90위)으로 처음 진입했다.
그룹 에스파의 미니음반 ‘드라마'(Drama)는 ‘빌보드 200’ 33위, 세븐틴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같은 차트 94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름의 장 : 프리폴'(FREEFALL)은 127위 등이었다.
이 밖에 그룹 르세라핌은 ‘글로벌 200’ 21위, ‘글로벌'(미국 제외) 13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acui7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