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영국 국립극장에서 촬영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오는 29일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er)이 연극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 생중계하거나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인 NT Live로 재탄생됐다.
극 중 리어왕과 같은 나이인 80세의 원로 배우이자,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으로 잘 알려진 이언 매캘란이 주연을 맡았다.
‘리어왕’은 늙고 쇠약해진 왕이 어리석음으로 인해 비극적인 파멸로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작품 경험이 풍부한 조너선 먼비가 연출을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