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구상문학상에 김명수 ’77편, 이 시들은’

김명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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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15회 구상문학상에 김명수 시인의 시집 ’77편, 이 시들은'(녹색평론사·2022)이 선정됐다고 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영등포구가 28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이 “천진난만한 시선과 강인한 생명력, 과거를 잊지 않는 현재형의 역사의식과 우리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정신, 모든 것들의 화평과 안녕을 꿈꾸는 생태윤리가 담겨있다”고 평가했다.

구상문학상은 30여년 간 서울 영등포에 거주하며 한강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남긴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영등포구와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2009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제4회 영등포문학상 당선작에는 신상진의 소설 ‘노들벌의 태양’이, 가작에는 한영미의 시 ‘우주선 한 짐’이 선정됐다.

구상문학상과 영등포문학상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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