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 ‘듄: 파트 2’ 개봉 맞아 내달 방한

영화 ‘듄: 파트 2’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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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할리우드 대표 거장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빌뇌브 감독이 ‘듄: 파트 2’ 개봉을 기념해 다음 달 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빌뇌브 감독은 사전 프로모션의 하나로 기자간담회 등 행사에 참석하고 예비 관객도 만날 예정이다.

‘듄: 파트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속편으로, 내년 2월 개봉한다. 자기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테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기에 개봉해 국내에서 15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으나, 탄탄한 팬층이 형성되며 재개봉 요구가 잇따르기도 했다.

캐나다 출신인 빌뇌브 감독은 ‘그을린 사랑'(2010),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컨택트'(2016),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등을 연출해 차세대 할리우드 거장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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