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BMK, 오늘 정규 4집 ‘33.3’ 발표

다양한 장르 시도…”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소중히 담기길”

BMK
[비엠케이소울트레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솔(Soul) 가수 BMK가 1일 정규 4집 ‘33.3’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비엠케이소울트레인이 밝혔다.

BMK가 정규 음반을 내는 것은 2007년 3집 이후 16년 만이다. 올해는 그의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리움만 굿바이’를 비롯해 힙합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바닷속으로 프리다이빙하는 느낌과 감정을 표현한 ‘그래비티'(GRAVITY), 발라드곡 ‘니가 없는 요일’ 등 총 12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그리움만 굿바이’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힘들고 아픈 이별의 순간을 BMK가 애달프게 표현한 노래다. BMK의 ‘하루살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만든 이승환 작곡가가 곡을 썼다.

소속사 측은 “BMK가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다”며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삶의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BMK의 1∼3집을 프로듀싱한 유명 음악 프로듀서 ‘매드 소울 차일드’가 이번 4집 작업에도 참여했다.

BMK는 “내 앨범의 노래들이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소중히 담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