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 인력 교육에 인간문화재·기능인 참여한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와 ‘한옥 교육’ 협약

한옥 인력 교육·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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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학옥학과 교육에 인간문화재와 기능인이 참여한다.

전북대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와 한옥 교육 및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인간문화재와 기능인 모임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회원이 1만여명인 문화재계의 대표 단체다.

협회는 전북대 한옥학과 및 한옥 인력 교육프로그램에 인간문화재가 중심이 돼 실습 교육을 맡고 발전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대가 펼치는 해외 한옥 수출사업에 참여한다.

홍경선 협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한옥학과와 한옥캠퍼스를 가진 전북대와 협력하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며 “한옥학과가 세계 속에서 빛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12동의 한옥 건물을 보유 중이며, 고창캠퍼스에서 한옥학과와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