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르세라핌 등, 영국 매체 NME ‘2023 최고의 노래’ 선정

뉴진스 ‘슈퍼 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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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NCT 도재정 등이 영국 유명 음악 매체 NME가 선정한 ‘2023 최고의 노래 50′(The 50 best songs of 2023)에 이름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NME 홈페이지에 공개된 목록에 따르면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는 해당 차트 전체 2위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NME는 ‘슈퍼 샤이’에 대해 “공동 작곡가 에리카 드카시에르의 하이퍼팝 영향으로 마치 공기처럼 가벼운 느낌을 준다”며 “2분 30초를 인생에서 가장 아찔한 팝 라이드(pop ride)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같은 차트에서 한국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의 ‘나나나'(Nanana)는 30위,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32위, (여자)아이들의 ‘퀸카’는 35위에 각각 선정됐다.

NCT 도재정의 ‘퍼퓸'(Perfume)은 전체 45위에 올라 K팝 남자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차트에 들었다.

이 밖에 ‘2023 최고의 노래 50’ 1위는 라나 델 레이의 ‘A&W’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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