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 보며 칵테일 한잔…안테나 기획공연 ‘클럽 아크’

안테나 소속 싱어송라이터 6인
[LG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안테나 소속의 싱어송라이터 6인이 전시, 바, 콘서트를 결합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LG아트센터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기획공연 ‘클럽 아크 X 안테나’를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루시드폴, 박새별, 윤석철, 이진아, 샘김 등의 음악 너머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전시 ‘싱어송라이터의 낮’은 아티스트들이 좋아하는 책, 자주 가는 공간, 직접 쓴 악보와 가사, 사랑하는 반려 동식물들의 모습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로비부터 분장실까지 이어지는 공연장 내외부 공간에서 90분의 자유 관람 시간을 가지며 싱어송라이터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의 낮’ 전시 공간 이미지
[LG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 관람을 마치면 관객들은 공연 ‘싱어송라이터의 밤’을 100분간 감상하게 된다.

6∼7일은 윤석철, 8일은 박새별, 9∼10일은 정재형, 12∼13일은 샘김, 14∼15일은 이진아, 16∼17일은 루시드폴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아티스트의 음악에 어울리거나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주류도 웰컴 드링크로 제공될 예정이다.

당일 출연자에 따라 주류가 달라지며, 아티스트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칵테일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acui7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