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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와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이 세계 최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선보인다고 YG 플러스가 7일 밝혔다.
YG 플러스는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블랙핑크의 상징적인 스타일이 무라카미의 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예술성으로 재해석됐다”며 “무라카미는 블랙핑크와의 협업을 위해 ‘판다카시’라는 이름의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판다카시는 예술과 음악을 이끄는 사람들의 만남을 표현하고, 대담함과 장난기, 장인정신과 카리스마의 융합을 나타낸다고 YG 플러스는 덧붙였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후디 3종, 롱슬리브 1종, 티셔츠 5종, 플라워쿠션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무라카미가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아트프린트와 ‘플라워 고 워크'(Flower Go Walk)라는 이름의 한정판 게임기도 있다.
이 캡슐 컬렉션은 8일(이하 현지시간) NTWRK 웹사이트와 앱으로 판매된다. 9∼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에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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