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중국 그룹 보이스토리가 지난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공식 주제곡 ‘래스팅 레거시'(LASTING LEGACY)를 불렀다.
8일 JYP에 따르면 ‘래스팅 레거시’는 레이디 가가·셀레나 고메즈 등 팝스타의 곡을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레드원이 프로듀싱한 노래로, ‘더 나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노래 녹음에는 보이스토리(중국어)를 비롯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등 세계 10개 언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여했다.
보이스토리는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음반 ‘Z.I.P’를 발표하고 8∼10월 중국 6개 지역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이다. 한위, 즈하오, 씬롱, 저위, 밍루이, 슈양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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