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91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일본 지적재산(IP) 회사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 ‘빵빵이의 일상’의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빵빵이의 일상’ 캐릭터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경로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다양한 캐릭터 IP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가 한국 캐릭터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이 캐릭터 강국이고 시장 규모도 큰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지에서 ‘빵빵이의 일상’ 캐릭터가 더 많이 알려질 것으로 점쳐진다.
더그림엔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빵빵이’가 세계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