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이야기 21개 신곡 담긴 음반 인기

음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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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 이야기가 담긴 음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음악도시 강진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한정판 음반 1천장의 선착순 배포가 조기 마감됐다.

강진 지역 고유의 모습을 음악으로 담아낸 창작 공모 ‘음악으로 강진 알리기 대작전’을 통해 발표한 신곡 21곡을 음반에 담았다.

한정판 음반 발매는 음악도시를 표방한 강진군을 알리고 노래에 소개된 관광지에 대한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월 문체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진군은 ‘음악도시, 강진’ 조성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11개 읍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콘서트 ‘오감·오가며 만나는 거리 위의 예술인’을 연간 700회 이상 개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발매된 음원들을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지만, 강진이라는 도시를 음악으로 소장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음악이 함께하는 도시, 강진으로 나아가는데 홍보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음원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