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동어시장 등 ‘부산미래유산’ 13건 선정

부산공동어시장 새해 첫 경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일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에서 새해 첫 경매인 초매식이 열리고 있다. 2023.1.2 ready@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은 중앙공원(옛 대신공원), 가톨릭센터, 부산공동어시장, 좌천동 방공호, 부관연락선, 부산해녀, 부전시장, 고갈비, 부산진시장, 범일동 재봉틀 거리, 초량돼지갈비골목, 봉래초등학교, 좌천동 가구거리다.

시는 연구용역과 시민공모, 전문가 검토를 거쳐 역사, 도시, 산업, 문화예술, 생활문화 등 5개 분야 후보 50건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로 부산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을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futureheritage)에 소개하고 표식 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