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노량’ 지원사격…관객과의 대화

영화 ‘서울의 봄’ 연출한 김성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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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의 봄’으로 천만 영화 고지에 다가서고 있는 김성수 감독이 또 다른 한국 영화 기대작인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 감독이 오는 21일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노량’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노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과 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김한민 감독이 ‘서울의 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며 홍보를 거들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은 ‘서울의 봄’ 흥행 바통을 받아 연말연시 한국 영화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노량’ 예매율은 47.7%, 예매 관객 수 23만5천여명으로 1위에 올라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DC 스튜디오 신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13.7%, 6만7천여명)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트롤: 밴드 투게더'(2.8%, 1만3천여명)를 큰 차이로 앞섰다.

‘노량’은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3)을 잇는 이순신 3부작 마지막 편으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와 죽음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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