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김영미 대장의 남극점 완주 성공기 ‘화이트아웃’ 22일 방송

ENA 특집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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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단독 남극점 완주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의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이 오는 22일 첫 방송 한다.

ENA는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을 오는 22일, 29일 오후 11시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이트아웃’은 23년 차 산악 인생을 살며 대한민국 최연소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 김영미가 혼자서 남극점까지 도달하는 극한의 도전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김영미는 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50일 11시간 37분 만에 1천 130km의 거리를 이동해 남극점에 도착했다.

113kg에 달하는 썰매를 끌며 식량 등 중간 보급과 운송수단의 보조 없이 오롯이 혼자 하루 11시간씩 걸으며 목표를 이뤄낸 김영미의 치열한 사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ENA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김영미 대장의 도전은 영화 같은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에게 도전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