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웹시트콤,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서 장려상

당진시 웹시트콤 ‘한기훈TV’ 한 장면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홍보협력담당관실 소셜미디어팀이 제작한 웹시트콤 ‘한기훈TV’가 공무원연금공단 주최 공무원 세대공간 영상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기훈TV는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세대 차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직장 내 갑질 문화를 탈피하고 공직 내 공감과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시 공무원들이 직접 대본 작성 및 연기에 참여해 공무원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당진시 소셜미디어팀은 4개 누리소통망(SNS) 채널 등을 운영하며 올해 약 2천300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시정·교육·문화·일자리 등 정보를 제공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을 달성했고, SNS 채널 팔로워는 지난해보다 약 7천500명 증가했다.

최경호 홍보협력담당관은 “SNS를 통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당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