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유태오가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 회사 소속인 유태오가 ‘더 리크루트’ 시즌2에 한국 국정원 요원 장균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더 리크루트’ 시리즈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신입 변호사 오언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가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첩보 스릴러다.
유태오가 연기하는 장균은 지적이고 유쾌한 국정원 요원으로,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더 리크루트’ 시즌1은 작년 12월 공개됐으며 시즌2의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유태오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했다. 이 작품은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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