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기타리스트 양태환군, 원주시 홍보대사 위촉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천재 기타리스트 양태환 군이 자신의 아버지 고향인 원주시 홍보대사가 됐다.

원주시 홍보대사가 된 양태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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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태환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했다.

양군은 2012년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처음 출연하면서 기타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연주를 펼쳐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10만 유튜버인 그는 아버지의 고향 원주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에 이어 기부금도 기탁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와 양태환군의 아름다운 인연이 이렇게 홍보대사 위촉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이번 위촉을 통해 원주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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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원주시 홍보대사는 양태환군을 비롯해 가수 조정현, 장애인 트로트 가수 철부지, 개그맨 장동민, 슈퍼주니어 김희철, 피아니스트 손열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 로드FC 대표 정문홍, 프로골퍼 김효주, 방송인 김혜영 등 11명으로 늘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