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유해진 휴먼 드라마 ‘도그 데이즈’ 내달 개봉

영화 ‘도그 데이즈’ 예고편 속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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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윤여정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도그 데이즈’가 설 연휴 이틀 전인 다음 달 7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CJ ENM이 2일 밝혔다.

개를 매개로 만나게 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장르다.

윤여정은 반려견 완다와 단둘이 사는 까칠한 성격의 유명 건축가 ‘민서’를, 유해진은 개를 싫어하는 동물병원 건물주 ‘민상’을 각각 연기했다. 두 배우가 한 작품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형은 민상의 건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영’ 역을, 김윤진은 초보 엄마 정아 역을 소화했다. 이 밖에도 정성화,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등 여러 배우가 출연한다.

‘영웅'(2022),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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