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탄 ‘형동생사이’가 새해 데뷔곡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형동생사이’는 8일 낮 12시 멜론, 지니 등 음원사이트에서 데뷔곡 ‘감기였음 해’를 공개한다.
경남대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선후배 사이인 표주홍(30)·이원탁(23) 두 사람이 ‘형동생사이’ 멤버다.
평소 마산 해양누리공원에서 거리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은 ‘형동생사이’는 지난해 경남도가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한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 대상을 받아 데뷔곡 발매 기회를 얻었다.
수많은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곡을 쓴 경남 출신 작곡가 ‘배드보스’, 김준수, 정동하 등 인기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카이져’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올해도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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