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신곡 ‘와이프’ 선공개…가사에 설왕설래도(종합)

(여자)아이들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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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최재서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신곡 ‘와이프'(Wife)를 공개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의 수록곡 ‘와이프’를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와이프’는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로 트렌디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에메랄드색과 흰색 가발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군무를 펼친다.

‘와이프’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이날 오후 5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96위을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은유적인 가사가 곡 제목을 고려할 때 성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며 선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큐브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오는 29일 발매되는 정규 2집에는 ‘와이프’를 비롯해 ‘슈퍼 레이디'(Super Lady), ‘리벤지'(Revenge), ‘돌'(Doll) 등 8곡이 수록된다. 소연뿐 아니라 미연, 민니, 우기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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