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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웡카’가 개봉 첫날 18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일인 전날 17만9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9.1%)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속 캐릭터인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주 웡카의 소년 시절을 그린 이 영화는 할리우드 톱스타로 떠오른 샬라메가 주연한 데다 영상과 음악도 뛰어나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했다.
‘웡카’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도 39.4%로 1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7일 연속으로 1위를 달려온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는 전날 6만4천여명(19.5%)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66만2천여명이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1만6천여명·4.9%)와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6천여명·2.1%)이 그 뒤를 이었다. 전날 개봉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6천여명(2.0%)이 관람해 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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