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테 샬라메·젠데이아 21일 한국 온다…’듄 2′ 홍보차

영화 ‘듄: 파트 2’ 내한 확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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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영화 ‘듄’ 시리즈 주역인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테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이달 한국을 찾는다.

5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샬라메와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배우들은 ‘듄: 파트 2’ 개봉을 기념해 오는 21∼22일 이틀간 한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한국을 찾았던 드니 빌뇌브 감독도 동행해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을 만난다.

샬라메가 한국에 오는 것은 2019년 ‘더 킹: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약 5년 만이다. 젠데이아를 포함한 나머지 배우들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작은 아씨들'(2020) 등부터 최근작 ‘웡카’까지 주연을 꿰찬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배우 중 하나다.

젠데이아 역시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톱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영국 배우 톰 홀랜드의 연인이기도 하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듄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자기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젠데이아는 폴의 연인이자 전사 챠니 역을, 버틀러는 새로운 악당 로타 역을 각각 맡았다. 스카스가드는 하코넨 가문의 수장 블라디미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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