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4년 상반기 테마전의 첫 전시로 ‘서울에 온 고대 소녀, 송현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창녕 ‘송현동 가야 고분’을 조사하면서 발굴된 가야 소녀 인골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송현이’라는 고대인의 삶과 모습을 조명한다.
송현이는 5∼6세기 창녕 지역에 살았던 16세 소녀로, 송현동 고분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애칭이다.
전시에서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송현이의 오른쪽 귀에서 수습한 귀걸이, 복원된 송현이 모형과 인골 원본과 모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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