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범키가 21일 첫 CCM(복음성가) 정규음반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밝혔다.
‘디 오비디언트’는 범키가 지난 2016년 ‘유-턴'(U-TURN) 이후 약 8년 만에 내놓는 정규음반이자, 첫 CCM 앨범이다.
범키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CCM 명곡을 직접 선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종교적인 신념, 숭고함, 신에 대한 경외를 담아냈다.
그는 유명 CCM 작가 사공정이 참여한 ‘하나님의 숨결’,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참여한 ‘주님 말씀하시면’, 범키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내 모습 이대로’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이 밖에 범키의 아들이 보컬로 참여한 ‘웨이 메이커'(Way Maker), 소아 뇌전증을 앓는 환아와 이들을 돕는 봉사자에게 선사하는 ‘하나님의 열심’, 유명 복음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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