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아트나인은 오는 18∼28일 ‘2024 프랑스 영화 주간’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당신이 머무는 프렌치 필름’을 주제로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프랑스 영화 10편을 상영한다.
봉준호 감독의 2006년 영화 ‘괴물’의 뒷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괴물: 가족 이야기'(헤수스 카르트로-오르테가 연출)도 볼 수 있다. 봉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고아성, 박해일, 고(故) 변희봉, 류성희 미술감독, 김형구 촬영감독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작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인 ‘애니멀 킹덤'(토마스 카일리),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북두칠성'(필립 가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더 드리머'(아나이스 텔렌느) 등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10편 모두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됐으며, 기획전의 홍보대사는 배우 이엘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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