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프로젝트 참가 부산 작가 모집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CJ ENM의 창작자 육성 사업인 오펜(O’PEN)과 협력해 신진 우수 작가를 지원하는 스토리 공동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오펜 소속 기획 PD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부산영상위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부산지역 작가 2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거주 또는 최근 3년 이내 부산 활동자이며, 모집 분야는 드라마(단막·시리즈), 영화(장편극영화) 부문이다.
선정된 부산지역 작가와 오펜 교육과정을 수료한 2명의 오펜 소속 작가는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부산으로 오가며 스토리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이들 4명의 작가에게는 월 300만원 6개월간 1천800원 상당의 작가료를 지원하고 크레딧(각본 등) 등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영상위-CJ ENM 오펜((BFC×O’PEN)의 스토리 공동창작 협력 프로젝트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는다.
지난해 프로젝트에서는 해방 이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설옥 1946’ 시나리오 개발에 성공했으며, 셜록 홈즈의 한국형 리메이크 ‘설옥 1946’은 현재 CJ ENM이 국내외 스튜디오, 플랫폼, 제작사 대상으로 피칭 및 세일즈를 진행 중이다.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