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오후 6시…일반차량 출입 통제, 교통 혼잡 차단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룡사 내 일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해 교통 혼잡을 막는 대신, 탐방객의 교통 불편을 덜려는 조치다.
무료 순환버스는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앞에서 구룡사까지다.
편도 2.5㎞에 달하는 이 구간을 도보로 이용 시에는 30분가량 소요된다.
다만 행사 차량이나 장애인 탑승 차량은 경내지 진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많은 탐방객이 구룡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탐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