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주연 배우 변우석의 인기가 솟구치면서 그가 과거 출연한 영화 ‘소울메이트’가 극장에서 재상영된다.
CJ CGV는 변우석 주연의 ‘소울메이트’를 오는 31일부터 특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점을 비롯해 센텀시티,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홍대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31일부터는 강릉, 제주 등 35개 극장으로 확대한다.
CGV 관계자는 “변우석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소울메이트’를 극장에서 관람하고 싶어 하는 관객이 많아 특별 상영을 준비했다”며 “일부 극장은 이미 매진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 극장을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린다. 변우석은 하은의 첫사랑 상대 진우 역을 맡았다.
변우석은 최근 ‘선업튀’에서 고등학생 때부터 사랑한 솔에게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여주는 선재 역으로 주목받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CGV에서 전날 상영한 ‘선업튀’ 최종회는 모든 회차가 매진됐으며, 관련 굿즈(팬 상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에는 새벽부터 오픈런(개점 시간 구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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