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과학적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2024 과학기자대회’를 1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 인공지능(AI)와 과학저널리즘 ▲ 재사용 발사체 개발 ▲ 초고령사회와 의료계 대응을 주제로 각 세션을 진행한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AI와 과학저널리즘 세션에는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과 박대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표한다.
우주항공청의 재사용 발사체 개발 필요성을 묻는 세션에서는 김승조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노경원 우주청 차장이 발제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계 과제를 논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유용하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은 “과학기자대회는 공모를 통해 매년 주제를 정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와 제안이 다양해지고 숫자도 늘고 있다”며 “이런 호응은 과학·의학 분야의 이슈가 복잡해지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과학계와 일반 국민 사이 이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과학언론의 역할이 더 중요하고 활발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shj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