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시민 작가들의 독립출판을 지원하는 ‘시민 작가 프로젝트-난생처음 내 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독립출판이란 기존 출판사와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출판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등단 없이도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작가를 대상으로 글쓰기와 독립출판 강좌, 독립출판물 제작, 책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다음 달 23일까지 독립출판 원고를 공모한 뒤 30명 내외의 시민 작가를 선정해 9월 중으로 책 발간과 전시 판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주제와 분야를 자율적으로 정해 창작 글을 쓴 뒤 원고와 신청서류를 이메일(namooi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와 도서관정책과(☎02-2680-0907)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 양성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책 읽고 쓰는 창작 환경을 만들어 책 문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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