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로스앤젤레스 공연으로 북미투어 시작

NCT 드림 LA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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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NCT 드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으로 북미투어의 출발을 알렸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NCT 드림은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SCAPE)를 개최했다.

인튜이트 돔은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홈구장 겸 다목적 경기장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공연한 장소다.

K팝 아티스트가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것은 NCT 드림이 처음이다.

NCT 드림은 ‘박스'(BOX), ‘SOS’, ‘고'(GO) 등으로 공연 포문을 열었다. ‘아케이드'(Arcade), ‘위 고 업'(We Go Up), ‘번지'(Bungee)에서는 올드스쿨 편곡으로 매력을 살리는 등 다채로운 무대로 환호성을 끌어냈다.

앙코르곡으로는 영어 발표곡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을 비롯해 ‘ANL’,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 등을 들려줬다.

NCT 드림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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