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회장 백승일)는 방송채널(PP)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정리한 ‘2024 방송채널(PP)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과제’를 23일 발간했다.
협회는 유료방송 시장 상황 분석을 통해 ▲ 낡은 규제 개선, ▲ 건강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 ▲ PP 산업 진흥 정책 강화’를 3대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2개의 정책과제를 선별해 자료집에 담았다.
낡은 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방송광고 규제 완화, 방송프로그램 편성 규제 완화, 방송 심의 규제 합리화, 공·민영 방송의 차별화된 역할 정립을 제시했다.
건강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PP 프로그램사용료 정상화, 유료방송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정상화, 유료방송-PP 방송프로그램 공급계약 표준계약서 개선, 방송 음악 저작권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PP 산업 진흥 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개편, 콘텐츠 세제 지원 확대, 중소 PP 육성 지원, 시청 데이터 조사 및 검증 개선을 정책 과제로 선정했다.
백 회장은 “유료 방송시장의 성장 정체가 시작된 어려운 상황인 만큼 PP 사업자들의 성장 동력과 방송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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