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밴드 크라잉넛이 25일 낮 12시 새 디지털 싱글 ‘하얀점’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드럭레코드가 25일 밝혔다.
‘하얀점’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나 번아웃에 자신을 놓지 말자고 말하는 곡이다. 우울한 감정 따위는 벗어버리고, 하얀 점이 될 때까지 날아오르는 마음으로 살자는 내용을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전달한다.
밴드의 히트곡 ‘말달리자’를 만든 드러머 이상혁이 곡을 썼다.
크라잉넛이 신곡을 발매하는 것은 6월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이후 3개월 만이다.
1995년 데뷔한 1세대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은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내년 페스티벌과 전시, 앨범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역사를 기념한다.
크라잉넛은 오는 27일에는 ‘서울뮤직페스티벌’, 10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등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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