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음달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집이 없어’, ‘가비지타임’,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동시에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다음달 3∼16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웹툰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와난 작가의 대표작 ‘집이 없어’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첫 팝업으로, 117종의 웹툰 굿즈(상품)와 연내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굿즈 25종 등을 판매한다.
‘집이 없어’는 버려진 기숙사에 함께 살게 된 두 고등학생의 성장기를 그린 웹툰으로, 대중성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14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24 월드 웹툰 어워즈에서 본상을 받았다.
같은 기간 웹툰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진행된다.
총 2개 층, 190평 규모의 공간에서 ‘가비지타임’ 새 굿즈 160여종, ‘마루는 강쥐’ 새 굿즈 170여종을 선보인다.
‘가비지타임’은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이야기를 각색한 스포츠 웹툰,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어린이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힐링 웹툰이다.
두 작품 모두 작년과 올해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기록을 세우며 팬덤의 힘을 증명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10월에만 세 번의 팝업스토어를 열며 굿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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