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24년 남도 문예르네상스 ‘흥겨운 나주소리-판’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 신청문화관에서 열린다.
판소리 공연 ‘남창(男唱)의 멋’과 나주 산조 대전, 삼현육각 콘서트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판소리 공연은 국가 무형유산인 심청가 기능보유자인 정회석을 비롯해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 등이 출연해 꾸민다.
나주산조대전은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산조 협연으로 이뤄지며, 삼현육각콘서트는 나주삼현육각과 박지홍류 검무보존회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복원된 나주검무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과 함께 나주 차의 향연 ‘별빛이 내린茶’도 함께 선보인다.
나주시는 한국 차의 전래지로서 역사를 복원하고 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차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27일 “전통차의 속살을 알려주는 ‘나주 차의 향연’은 나주목문화관과 나주신청문화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며 전통차 시음과 티 블렌딩 체험을 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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