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에 왕가위 감독의 첫 TV 시리즈 ‘번화’가 선정됐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주최 측은 7일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번화’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이외에도 후 거가 남자 주연배우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주연배우상에는 가장 많이 수상 후보에 오른 ‘불구선량적아문’의 임의신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음악상에서는 같은 작품의 OST ‘Learn to Live Again’이 수상해 2관왕을 완성했다.
함께 신설된 피플스 초이스상은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투표로 진행한 결과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과 변우석이 함께 수상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소년시대’에게 돌아갔다.
‘마스크걸’의 안재홍과 염혜란은 조연 배우상을 모두 휩쓸었다.
작가상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감독상은 ‘시가렛 걸’의 카밀라 안디니와 이파 이스판샤가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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