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다음 달 1일 첫 번째 정규앨범 ‘드립'(DRIP)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1집에는 동명 타이틀곡 ‘드립’을 비롯해 힙합곡 ‘클릭 클락'(CLIK CLAK), 기타 연주에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러브, 메이비'(Love, Maybe), 19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경쾌한 느낌의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등 9곡이 담긴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드립’에 대해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라며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소개했다.
이 노래에는 YG 출신 선배 가수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양 총괄은 “이번 앨범에서 적어도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라며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주부터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곡을 약 1분씩 선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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