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준오시학상에 박현수 경북대 교수

시인·문학평론가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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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14회 김준오시학상에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박현수 경북대 국문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김준오시학상 운영위원회가 7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학 이론서 ‘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다.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한 박 교수는 시집 ‘우울한 시대의 사랑에게’, ‘위험한 독서’, 연구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수사학-이상문학연구’, ‘한국 모더니즘 시학’ 등을 펴냈다.

김준오시학상은 한국 현대시 연구의 권위자였던 고(故) 김준오(1939~1999) 전 부산대 교수를 기려 2011년 제정됐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부산 남포문고 문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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