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15일 ‘충남 방문의 해’ 선포 와우 페스티벌

체험관 운영·지역 공연·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 펼쳐져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 포스터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 기원 한마당 ‘와우(와WOW) 페스티벌’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관광자원을 알리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질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대표 문화·관광·역사 자원과 정책 등을 알리는 홍보관과 체험관을 운영한다.

충남 관광 팝업스토어, 짚풀엮기 체험, 탄소중립 체험, 백제 금관들기와 백제 유물 컬러링북,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가디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보부상 전통 놀이 체험,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 등이 이뤄진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예산(풍물과 비보이), 공주(백제춤), 당진(기지시 줄다리기 시연), 금산(송계대방놀이) 등 시군별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5∼6시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트로트 가수 박민수, 홍성 케이팝(K-POP) 고등학교, 밴드 몽돌 등이 식전 공연을 펼친다.

선포식은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세리머니를 할 계획으로, 도는 2030년까지 1억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충남 재방문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오감 힐링 관광도시, 스마트 관광 혁신, 해양레저 관광 허브 도시, 친환경 지속 가능 관광도시,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 5대 전략을 세웠다.

선포식에 이어서는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특별 방송과 연계한 성공 기원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특별 방송에서는 김민석(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문별(마마무), 비비지, SF9, 온유(샤이니), 이승윤, 코요태, 하이키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지정 좌석 입장권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배부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