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MBC는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를 내달 18일부터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여자 선주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친 주인공 피선주 역에는 심이영이 나선다. 야무진 생활력을 지닌 동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피선주는 남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지만, 남편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이혼당하게 되는 캐릭터다.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는 건축가 김소우 역에는 송창의가 나선다. 피선주와 한 직장에서 동료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서서히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간다.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을 집필한 서정 작가와 ‘모두 다 꿍따리’, ‘전생의 웬수들’의 김흥동 감독, ‘마녀의 게임’, ‘세 번째 결혼’의 강태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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