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아담 엘리엇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이 장편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섬세한 인간적 표현을 통해 삶의 트라우마를 따뜻한 유머와 어린아이 같은 경이로움으로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김용환 감독의 ‘연의 편지’가 차지했고 장편 우수상은 장 프랑수아 라귀오니 감독의 ‘정원의 보트’, 시노하라 마사히로 감독의 ‘트라페지움’이 공동 수상했다.
관객상은 아메미야 아키라 감독의 ‘그리드맨 유니버스’가 받았다.
올해 행사는 지난 25∼29일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려 34개국 122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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