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2023-10-13 09:19
운동회·펫케스트라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21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강릉시가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또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와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한 음악회,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목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놀이터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시는 또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있는 부스를 상시 운영해 축제를 방문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기초 미용과 행동 교정 상담 등을 무료로 받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며,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부스에서는 유기견 입양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3일 “이번 축제가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반려동물과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강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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