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11:05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 북소리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축제는 ‘신선한 책’을 주제로 영화, 음악, 공간, 커피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29일 출판도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요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은 ‘북 시티 국제 그림책 신인상 시상식’과 재즈그룹 ‘론브랜튼’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진다.
28일에는 ‘북앤키즈(BOOK&KIDS)-책, 함께 자라는 우리’, ‘북 앤 크리에이티브(BOOK&CREATIVE)-당신과 나의 생각법’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예술가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저녁에는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가을 특집 공개 방송 ‘다시, 설레다’가 열린다.
29일에는 ‘북앤스페이스(BOOK&SPACE)-책 친화적 공간 꾸미기’, ‘북앤커피(BOOK&COFFEE)-쓰는 사람, 읽는 사람을 위한 커피’, ‘북앤케이아트송(BOOK&K-ArtSong) 가을밤, 아름다운 시의 노래’가 차례로 진행된다.
28∼29일 오전에는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영화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와 ‘여덟 개의 산(The Eight Mountains)’이 무료 상영된다.
이 밖에도 야외광장에서는 지역 서점이 참여하는 문발 이웃 쿵짝쿵짝, 경기동네책방장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마켓 햇빛장, 먹거리 트럭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북소리 인스타그램(@paju.booksori)과 누리집(pajubookso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