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나눔 챌린지·멍때리기 대회 등 열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21일 한밭수목원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녹색 문화 캠페인’을 했다.
‘푸르름,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행사는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지역 공공기관 내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녹색 나눔 챌린지’가 열렸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은 공공기관장들은 반려 식물 키우기를 실천하기로 했다.
‘대전 멍때리기 대회 – 풀멍’도 열렸다. 대전 도심 속 녹색공간인 한밭수목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70개 팀 참가자는 푸른 잔디를 바라보며 ‘풀멍’을 즐겼다.
코코넛 화분 만들기,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등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지역예술가들의 거리공연도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백춘희 대표는 “이번 행사로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점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