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 09:36
28∼29일 오룡웰빙파크서…경진대회, 체험 부스 등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오는 28∼29일 동남구 성황로 오룡웰빙파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K-도그 페스티벌'(DOG FESTIVAL)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 연암대, 백석문화대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부가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하나로 추진된다.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고등부·대학부)를 시작으로 장애물 경주인 어질리티 경진대회(일반부)와 천안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바른 산책대회,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견공 올림픽 등이 열린다
이웅종 연암대 교수와 함께하는 ‘바른 반려 문화 산책 특강’, 펫 아로마 마사지 특강, 반려동물의 생각을 읽어보는 ‘펫타로’, 훈련·건강상담·미용 등 반려견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의 입양·등록 상담, 반려인의 에티켓 홍보 등도 진행한다.
관련 업체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 충남도 수의사회,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등이 20여개의 반려동물 산업관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축구센터와 백석동 일대에 반려인 쉼터를 조성하고 내년 1월 반려동물보호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동물 보호, 생명 존중 가치 확산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