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기록

그룹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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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열한 번째 미니음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6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세븐틴이 1위를 차지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 ‘세븐스 헤븐'(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것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팬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렸다.

이 앨범은 이번 빌보드 차트 집계 기간 10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9만8천장은 CD 판매량이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세븐틴이 ‘빌보드 200’ 상위 10위에 든 것은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섹터 17′(SECTOR 17), ‘FML’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세븐틴스 헤븐’은 앞서 첫 주 판매량 509만장(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해 K팝 사상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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