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2월까지 성성호수공원서 ‘천안예술축제’ 개최

한국예총·비제이글로벌과 ‘대한민국사진축전’ 등 3개 전시

 

행사 포스터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까지 성성호수공원에서 ‘천안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비제이글로벌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사진축전, 한국영화100년전(展), ‘태권V 과거를 소환하다’ 등 총 3개의 전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사진축전은 오는 20일까지 UCC몰에서 ‘빛을 모으다 : 자연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천안시 시 승격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한국사진작가협회 60인의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한국 영화 위대한 100년, 새로운 희망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한국영화100년전은 달라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이달 말 개최된다.

다음 달 열리는 태권V 과거를 소환하다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김청기 감독이 제작한 태권V를 소재로 한 전시회로, 다양한 정밀모형과 과거 애니메이션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연중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고품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성성아트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구상용역을 준비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한국예총·비제이글로벌과 계속 협력하며, 전국에서 주목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