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오는 18~1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2회 서울레코드페어가 열린다.
14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서울레코드페어에서는 김상희의 재즈·스탠더드 희귀 레코드 2종, 산울림의 동요전집 등 50여종의 LP·CD가 첫선을 보인다.
페어를 통해서만 판매되는 ‘한정반’ 섹션에서는 김도언과 장기하, 머드 더 스튜던트, 제이클레프, 다브다 등의 바이닐 음반(LP)이 공개된다.
‘최종공개반’ 섹션에는 삐삐밴드와 다이나믹 듀오, 최백호, 태양, 해리빅버튼, 마미손, 박기영 등의 음반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듀스 데뷔 30주년 스페셜 토크와 제이클레프의 공연 등 각종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레코드페어는 2011년 처음 열린 이래 2017년 1만명, 2018년 2만명의 관객이 찾으며 규모를 키워왔다.
LP와 CD 등 물리적 음악 매체가 가진 장점이나 새로움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작된 축제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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